소개해 주오

반응형

안녕하세요 눙눙입니다.

 

이물건 혹시 아시나요? 일본 가라퐁 뽑기 기계?

일본 도박 관련된 만화나 매체를 보면 돌리면서 구슬이 나오는 복권이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조선후기 혼마 규스케의 조선정탐록에 의하면 조선에는 만인설이라 불리는 일종의 복권이 있었다고 합니다.

부산에서도 행해졌다는 기록이 있고, 일본,중국인들도 할 정도로 규모가 엄청나게 컸다고 합니다.

 

조선의 복권 시초는 우리나라 "계" 문화에서 부터 시작이 됬다고 할 수 있는데요.

농경시대부터 서로 힘을 모아 어려운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던

수단인 계라는 문화를 바탕으로 하였기 때문에

"계"에서 이름을 따서 산통계, 작백계 등 추첨을 통한 현재의 복권형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작백계는 참여자의 수에 따라 작백계(100), 천인계(1000), 만인계(10000)등으로 나눠졌다고 하며 

추첨자가 많아짐에 따라 현대의 복권과 비슷한 형태를 띄게 되었다고 합니다.

 

산통계는 통속에 계원의 이름을 적은 알을 그 갯수대로 넣은 후에 통을 돌리다가

그알의 주인이 나오면 당첨이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곗돈에 일정한 이자형식을 받는 방식으로 일종의 "통계"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래됐던 말이 "산통계다"라고 하네요.

 

 

<일제강점기 복권>

근대복권은 일제강점기를 시점으로 변하게 되었는데요

승찰 이라는 이름의 복권을 1945년 일본에서 발행하였고

태평양전쟁의 군수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총 발매 액수가 당시 돈 2억이며 1등 당첨자는 10만원, 복권가격은 10원

지금으로 치면 로또 한장 사고 1등이 천만원인 셈이네요.. 발매는 미친듯이 하고 이런..

 

승찰 이후 대한 올림픽위원회에서 최초로 발행한 국내산 복권이 있었는데요

장당 가격은 100원, 상금은 100만원 이었다고 하는군요.

승찰과 똑같은 방식의 가격과 상금이네요.

하지만 광복직후의 구호자금 조달이 목적이였으니 아주 다른 복권입니다.

 

이후 복권의 역사

1969년 주택복권 발행, 월1회 추첨

1972년 월 3회 추첨

1973년 주 1회 추첨

1983년 1등상금 국내최초 1억원

1990년 엑스포 복권, 체육복권등 즉석복권 시대

2002년 "로또" 발행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