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과일 후숙이란? 후숙과일과 후숙방법 효능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눙눙입니다
요즘 들어 어원관련 포스팅을 하다보니
여자친구한테도 케첩이 어떻고 -.- 계란이 어떻구 -.- 지식인 마냥 조잘 조잘 거리게 되더라구요.

뭐 궁금하거나 알아봐줄꺼 있냐고 포스팅 소재를 물어보니

 

 

 

"과일 후숙하는 방법 써봐"
라고 하더군요 "음 과일 후숙?? "달걀 반숙도 아니고 처음 들어보는 단어 여서 바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과일 후숙이란?

수확한 뒤에 익어가는 과일을 후숙과일 이라고 하는데요.
과일 자체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로 인해 과일이 더 잘 익고 숙성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후숙과일은 바나나, 망고, 키위, 감, 토마토, 무화과등이 있고 후숙기간과 요령이 다르답니다.

제대로 후숙되지 않은 키위나 감을 드셔보신 분은 떫고 시고 이상한 맛을 경험 해보셨죠?

 

사과 후숙

 

 

부사같은경우 수확후 보름정도는 상온에 보관하면서 에틸렌가스를 방출시킨후 저장시설에 넣어 놓는다고 합니다.
부사는 수확시엔 단맛보다는 신맛이 더 강하기 때문이죠 그렇게 잘 숙성되어 더 달콤한 맛이 상승됩니다.

 

 

 

홍로 같은 경우는 후숙하게 되면 천연왁스가 생성되어 표면에 미끌거림이 생겨납니다.

부사는 홍로보다 더 둥글둥글하고 홍로는 좀 길쭉하고 색이 선명 하다던데..(사실 제눈으로는 잘 구분이..)

 

사과의 효능

1. 사과는 폴리페놀성분이 있어 피부 미백, 노화방지에 탁월 합니다(껍질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2. 향산화 성분이 뇌세포의 산화를 막아주어 치매예방 뇌건강에 좋습니다.
3. 나트륨 배출을 돕고 폐기능을 강화하녀 호흡기질환 예방에 좋다네요(요즘 아침사과는 더 보약..

4. 불용성 섬유소와 수용성 섬유소인 펙틴이 풍부하여 변비/설사등 장건강에 좋습니다(껍질에 펙틴 많아요)
5. 항산화성분(파이토케미컬)이 많아 종양의 확신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암예방에 좋겠죠
6. 섬유질이 풍부하고 과당이 상대적으로 적어 적당량만 먹는다면 다이어트로도 좋습니다.

 

 

바나나 후숙

 

 

표면이 깨끗한고 단단한 바나나가 더 맛있어 보이고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면 상한거 아닌가 싶으신가요?

바나나를 후숙시키면 반점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는데요
이 반점은 슈가스팟이라고 합니다
이 상태의 바나나가 맛도 더 좋으며 면역세포인 종양괴사인자를 만들어 내어 함암효과를 8배나 증가시켜 줍니다.
또한 펙틴 수치가 증가하는데 펙틴은 몸에 유해 물질들을 흡수해주고 변비도 예방해줍니다

반점이 생긴 후 1~3일정도 내에 먹는게 좋습니다

 

기온에 따른 후숙 속도를 비교한 연구
약간 쌀쌀한 가을 날씨인 15도에서는 여름 날씨인 25도에서 보관했을 때보다 후숙이 잘 진행되지 않아
온도가 높을수록 과일이 더 잘 익는다는 것을 의미하죠
특히 25도에서 보관한 바나나는 후숙 3일째부터 급격히 물렁거리기 시작한다네요
후숙할수록 당도는 높아졌지만 높은 기온(25도)에서는 5일이 지나면서 오히려 당도가 줄어듭니다
연두색 바나나를 구입했다면 더운 날씨에서는 2~3일, 가을철엔 4~5일 정도 후에 먹으면 적당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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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후숙

 

 

 

골드키위의 경우 표면이 매끈하고 그린키위는 털이 많은데요. 0도씨에서는 한달이상 보관이 가능하지요
골드키위가 2일, 레드 키위는 6일, 그린키위는 8일 정도 상온에서 후숙하면 맛있게 익는다고 해요

키위의 효능(후숙 효과로 업업!)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후숙할수록 영양가가 높아지고 단맛이 증가합니다.

단백질 분해효소인 '액티니딘'을 함유하고 있어 단백질을 빠르게 분해하고 흡수를 높여주며 소화건강증진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효과는 키위가 익을수록 높아집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망고 후숙

 

 

 

상온에서 보통 1~3일 놔둔 후 색이 약간 검게 변할때 드시면 됩니다.
단단하고 푸르스름한 망고의 경우는 3~4일 정도 상온에 두시면 좋아요

후숙을 하면 단맛이 강해지고 항산화 효과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망고의 효능
눈건강, 소화기능 장애 개선, 힘과 체력증진, 혈압 유지, 심장 건강,빈혈치료, 기억력 향상, 함암 효능이 있습니다.

 

남은 망고를 냉장고에 보관시

되도록 냉동보관해야하고 다른과일이나 채소와 같이 보관하면 안되는데요

망고에서 나오는 에틸렌가스가 다른과일이나 채소의 후숙을 촉진 시키기 때문에 신문에 하나씩 싸고 냉장고에서 10일 정도 보관하시거나
오래 보관하실 분은 완전히 익힌 다음 과육을 분리 후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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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후숙

 

 

채소에 속하는 토마토는 햇빛이 잘 들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곳에서 보관하셔여 합니다
녹색 토마토는 7일정도 후숙하는 것이 좋고요

토마토는 후숙하면서 영양도 풍부해지고 독성도 줄어 드는데요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후숙되는 토마토는 섬유질은 증가 나트륨이 최대 4배 감소 하며 색이 붉어질 수록 라이코펜 성분이 증가해 노화방지 골다공증 노인성치매에도 좋습니다.

체내에 염분을 배출시키는 효능까지 있는데요
덜익은 초록 토마토는 솔라닌이라는 성분중 독성성분이 있어 몸에 치명적일수 있으니 꼭 후숙해서 드세요

독성성분 솔라닌
솔라닌은 먹었을 경우에 구토 설사 복통증상이 나타날 뿐더러 과다섭취하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먹을 경우에는 심하면 전신마비증상도 올수 있다고 합니다.
(감자의 싹에 들어있는 성분입니다. 감자보단 적은양의 솔라닌이긴 합니다)

 

메론 후숙

 

 

보통 시중에 파는 머스크 메론은 꼭지가있는 윗둥과 배꼽이라 불리는 밑둥으로 구분하는데요

아랫부분인 배꼽을 눌러보았을 때 딱딱하지않고 폭신하게 들어가는게 잘 익은거라고해요.

딱딱한 메론 구매하셨으면 2~3일 상온에 후숙 시켜 밑둥이 푹신해 지면 드시거나 김치냉장고에 잠시 보관한 뒤 시원하여 드셔도 좋습니다.

장시간 냉장보관은 식감이 떨어진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또한 망고처럼 신맛이 단맛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다 보니 맛없는 메론은 후숙해도 안달더라구요.. 단맛이 고루게 퍼지는 느낌 이랄까요!?)

메론의 효능
1.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건강에 좋습니다
2. 항산화작용이 있기 때문에 피부에 좋습니다
3. 판토텐산이라는 성분이 있어 탈모에 좋습니다.
4. 칼륨이 들어 있어서 나트륨 배출에 좋고, 혈압과 혈관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5. 칼슘도 들어 있어서 빈혈도 관리되고, 뼈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6.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물론 과일은 기본적으로 당도가 있는 만큼 많이 먹으면 다 살찝니다

 

 

제주의 황금향 후숙(감귤)

 

 

수확과 출하를 동시에 하는 경우 수확후 숙성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신맛이 빠지고 단맛이 증가 해요

황금향 효능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감기 예방과 피로회복 피부미용에도 좋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에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상온에서 2~3일 정도 후숙해주면 되는데요
황금향은 후숙 할수록 당도가 높아지니 황금향의 신맛이 강하다면 더 후숙시켜주세요.

후숙중 겉껍질의 수분이 날아가 신선해 보이지 않아 보이나 알맹이 당도는 올라가고 있으니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감귤 종류나 상태에 따라 후숙되는 기간이 다르니 후숙 중간에 상하거나 무르지는 않는지 상태를 체크하면 좋겠네요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시켜 만든 품종으로 일본에서 육성한 품종이다. 과즙이 풍부하고 속껍질이 얇고 신맛이 적어 부드럽다. 밀감보다 둥근 편이며, 레드향이나 한라봉보다 단맛이 덜하다. 당도가 낮은 편이지만, 특유의 향기가 있다. 껍질은 약간 벗기기 어려우며 속에 씨앗이 들어 있다. 수확시기는 8월말에서 12월말이다. 무게는 250g이다.

 

무화과 후숙

 

 

9·10월 제철 과일인 무화과는 익을수록 말랑해지고 부드러워지며 당도가 높아지는데요

익지 않은 무화과는 푸른빛이었다가 전체적으로 붉어지게 됩니다.

살짝 말랑한 것을 골라 냉장고에 넣고 2~3일 내에 먹으면 되며 볕이 드는 실온에 두면 1~2일만에 익기도 하므로 무르지 않게 신경 쓰며 후숙하시면 됩니다.

무화과는 오래 보관하기 힘들기 때문에 주로 말려서 보관한다고 합니다.

 

 

신비복숭아 후숙

 

 

신비복숭아는 단단하고 새콤한 맛을 내는 천도 복숭아 모양에 과즙이 흘러넘치는 뽀얀 백도복숭아의 맛을 내는데요

6월, 7월 중순 바짝 한철인 신비 복숭아는 까슬한 털이 없어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섭취를 시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관할 때는 말랑한 과육이 후숙되므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고 구입 후 1~2일 정도 서늘한 곳에 두면 후숙이 잘된다고 합니다. 복숭아 상태에 따라 실온에서 반나절만 후숙해도 금방 말랑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복숭아 효능

필수 아미노산과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또한 팩틴 성분이 있어 장건강에 좋아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흡연자의 경우 니코틴 분해 효능이 있고 구연산과 주석산 등 유기한이 체내 니코틴 물질을 제거 한다고 하는데 담배는 금연하는게 가장 좋겠습니다..(복숭아를 먹는다고 니코틴이 얼마나 분해가 되겠습니까 ㅠ.ㅠ금연파팅)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있어 숙취해소에 탁월

암 예방에 효과적인데 여성 대표 암인 유방암에 특히 좋다고 하네요.

 

신비복숭아 주의사항

복숭아 종류는 결석을 만들 수 있는 옥살산 성분이 있으므로 결석이 잘생기는 체질일 경우 과다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또한 복숭아는 따듯한 성질을 띠므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적당량 이하를 먹는 것이 좋고

장어와 복숭아는 궁합이 좋지 않다고 한다.(설사 유발)

신비복숭아의 경우 백도처럼 털이 나있지 않지만 혹여나 복숭아 알레르기 증상에 대비해야 합니다.

 

 

아보카도 후숙

 

 

아보카도도 녹색일 때 따서 녹색이 띤 갈색일 때 먹으면 가장 맛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먹으려면 색이 적당히 짙어진 것을 고르면 됩니다. 진갈색의 완숙된 아보카도는 속살이 부드러워 어디에나 사용하기 좋고, 특히 샐러드를 만들기에 가장 적합니다.

(아보카도를 고를 때 또하나 주의할 점은 꼭지와 과일 사이에 틈이 없으면서 너무 검지 않은 것으로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 부드럽게 탄력이 느껴지는 것, 과일 표면에 탄력과 윤기가 있으며 크고 통통한 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녹색 아보카도는 상온에서 2~4일이 지나면서 밝은 연두색이던 아보카도는 후숙이 되면서 진한 갈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오래보관 후에 먹을거라면 녹색의 아보카도를 구입하고, 자연스럽게 익혀 먹을거라면 상온보관, 현재 익은 상태를 유지하고 싶으면 냉장보관을 하면 됩니다.)

 

아보카도 효능

아보카도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식이 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장에서 수분을 흡수하여 포만감을 느끼게 해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하기에 좋은 과일이기도 합니다. 먹을 수 있는 부분의 20%가 지방이지만 이 지방의 80%가 리놀산, 올레인산 등의 불포화지방산이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도 있습니다.

아보카도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많아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 그리고 눈건강에 좋습니다.

또한 쓸개에서 담즙이 잘 나오게 하여 몸에 축적된 독소를 제거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특히 아보카도에 함유된 리놀산은 뇌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방송에 나온 팁

덜 익은 아보카도를 쌀 안에 넣어 3~4일 정도면 익는다고 합니다. 

또다른 방법으론 15˚C 이상의 상온에 3일 정도 두면 익습니다.

그리고 설익은 아보카도를 은박지(알루미늄)로 싼 다음 빵굽는 트레이 안에 섭씨 100도 오븐에 놓고 10분 뒤 꺼내면 말랑말랑 해진다 합니다. 완전히 말랑말랑해지려면 몇 십분이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건 후숙과일 아니에요

블루베리, 참외, 수박 등은 후숙 과일이 아닙니다.
(파인애플은 후숙 하는분들도 많다고 하고 저도 그렇게 알고 있는데 어떤기사에서 보고 적었는데 좀더 조사해봐야 써야 겠어요)

이런 과일은 상온에 방치했을 때 오히려 쉽게 부패해 못 먹고 버리기 때문에 구매할 때부터 잘 익은 것을 골라 빨리 먹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