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눙눙입니다
오늘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강화도의 조양방직 카페를 소개해드릴게요
일단 이곳이 조양 방직의 입구인데요
바로 길 건너편에 엄청난 규모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차가 엄청나게 많고 주차 공간도 엄청 넓어서 여유롭게 오시면 됩니다.
사진 좌측에 안전 꼬깔콘 을 기준으로 입,출입이 구분 되는데요 제앞 차량이 출구 부분으로 들어가다가 저지 당했습니다.
들어갈때 헷갈리지 마세요~
원래 조양방직은 1933년 강화도 지주인 홍재묵·홍재용 형제가 민족자본으로 처음 설립한 방직공장인데요
조양방직이 생기면서 강화도에 전기와 전화 시설이 들어왔으니, 그 영향력은 실로 대단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0여 년 뒤 경영이 어려워지자 다른 사람에게 경영권이 넘어갔고, 광복 후까지 명맥을 잇다가 1958년에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이후 조양방직은 단무지 공장, 젓갈 공장을 거치며 폐허가 되다시피 했는데요
2017년 1년 남짓 보수공사를 거친 조양방직은 카페로 다시 태어났다고 합니다.
회색 시멘트 건물 외관은 그때 그모습을 그대로 살렸다는 느낌이 확 느끼게 하는군요
들어가는 입구 중간중간에 사용되었던 기계가 마치 박물관 처럼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ㅎㅎ
다른분들 후기를 보니 음료주문하는 줄이 건물 밖까지 쭈욱~~ 이어져있는 사진을 봤는데
저는 2시 50분쯤 도착했는데 그렇게 줄이 길지 않았습니다 앞에 7분 정도~
주문하는 줄에 열화상 카메라도 배치되어 있더라구요~ 근데 이걸 관리 하시는분이 없으셔서~ 자발적으로 확인해야하나 싶긴 했네요 ㅎㅎ; 손소독제도 있습니다
메뉴판인데요 ~ 음료 메뉴는 심플하죠?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제주 한라봉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아래 버니 던가요? 토끼 케릭터 모형이 꾸며져 있네요 ㅎㅎ
음료를 주문하고 들어서니 추억의 물건들이 가득하군요
멋스런 그림과 아기자기한 장난감들도 추억의 물건들 사이사이에 배치되어있어요
각종 미술품과 호박 가마솥의 조합은 독특하면서 멋지네요
처음엔 미술관 느낌을 내려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왠지
기린이 요로코롬 나무뒤에 숨어있고 놀이동산 느낌의 모형들까지~
아이들의 눈에도 잘 맞춰주는 소품이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하더라구요
이건 뭐 더이상 카페라고 하기도 뭐하네요... 거의 박물관 체험관 수준의 인테리어입니다..;;
차마 이곳에는 앉아서 찍기 부담이 되서 빈 자리만 찍었습니다
멋스러운 목재 천장구조와 박물관에서 걸어나온 듯한 파란 말 모형이 주변 조명느낌과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방직기계가 있던 기다란 작업대는 자연스럽게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테이블로 리모델링 하면서 더욱더 멋스럽게 탄생 되었는데요.
테이블이 엄청 길고 카페 규모도 너무 넓어서 진동 벨이 어느 지점부터 울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뷰가 다른 카페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매력적이 포토존이니 조양방직을 가신다면 이 위치에서 예쁜 사진 많이 찍어 가시기 바랍니다 ^^
조명이 구석구석 너무 잘 배치되어 있어서 어디서 찍어도 멋진 사진이 찍힐 것 같고
눈이 즐겁습니다. 자세히 보면 조그만한 2층 공간도 있어요 ㅎ
그리고 쭉 들어가셔서 우측 공간으로 가시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소품이 가득한 방이 나옵니다
아기자기한게 많죠 ?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이곳에서 막 뛰어다니더라구요~
아이들을 잘 분리해 놓는센스..!!
그림은 성인용 그림도 많네요ㅎㅎ 오 그리고 기저귀 가는 곳도 있었네요
꼭 진짜 새끼돼지가 돌아다니는 것 같죠? 이렇게 바닥에 돼지 강아지 등 여기저기 숨겨져 있어요 ㅎㅎ
신나게 사진찍고 음료를 마시면서 분위기 한잔 음료 한잔 마셔봅니다 ^^
강화도 놀러가신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 ^^
이상 강화도 조양방직 카페 였습니다
조양방직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1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11시~오후 11시 까지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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